제목 : 예수님처럼 살아요
본문 : 요12:23-26
목적 : 어린이들이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삶을 산다.
흐름 : 부자가 되면/즐거운 생활/예수님처럼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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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스럽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여러분들이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할 일입니다. 영광의 박수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부자가 되면
우리 어린이들도 돌잔치 하는데 가보았을 거예요.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만 1년이 되는 때에 부모님은 그 아기를 위해서 돌잔치를 베풀어주십니다. 잔치는 참 좋지요? 먹을 것도 많고 반가운 손님들도 많이 만나기 때문에-그 손님들이 용돈까지 주시면 제일 좋지요-어린이들도 좋아 할 거라고 생각해요.
돌잔치 때에 보면 아기에게 돈이나 실타래, 연필이나 붓을 주면서 아기가 어떤 것을 짚는지 시험해 보기도 합니다. 아기가 골라잡는 물건이 아기의 삶이 어떤가하는 것을 말해준다고 우리 선조들은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당연히 돈을 짚어든 아기는 나중에 큰 부자가 된다고 생각했지요.
여러분 부자가 되면 좋겠지요? 여러분이 부자가 되면 어떨까요? 놀이공원에도 실컷 가고,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과 피자도 마음껏 먹고, 닌텐도도 사고...그러고 보니 부자가 되는 것은 거의가 자기를 위해서이군요.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께서 부자를 미워하시기 때문일까요? 아니요. 그런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기 위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다른 가난한 이웃들이 양식이 필요하고 입을 것이 필요하고, 학비가 필요한 것을 알면서도 나누어주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어떤 부자는 조금씩 나누어주기는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지는 못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가난한 사람들 중에는 ‘내가 나중에 부자가 되면 사람들을 많이 도와줄거야’ 하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막상 자기가 부자가 되고 나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왜냐하면 자기에게 있는 소유가 이웃들이나 형제들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어린이들은 아직도 부자가 되고 싶은가요?
즐거운 생활
사람들은 즐거운 생활을 좋아 할까요 아니면 힘든 생활을 좋아할까요? 우리 어린이들은 대답은 무엇인가요? 맞아요. 사람들은 즐거운 것을 좋아하지요. 그러나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즐거운 것만 생각하고 즐거운 것만 하려는 사람은 결국 즐거움을 빼앗기게 된다는 것이에요.
이솝우화에 개미와 배짱이의 이야기를 알고 있지요? 햇볕이 따가운 여름에도 열심히 일한 곤충은 누구였지요? 개미가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럼 베짱이는요? 베짱이는 나무 그늘에서 여름을 즐겼습니다. 이렇게 먹을 것도 많고 그늘은 시원한데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고 했던 베짱이는 한 겨울이 오자 너무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여러분에게 매일 게임만하도록 허락하시지 않고 공부하라고 하시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기도 합니다.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학교에 가서, 학원에 가서, 그리고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재능을 개발하는 어린이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 나라와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될 것입니다. 공부 열심히 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공부 열심히 하라는 것도 오늘 여러분에게 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럼 어떤 말씀일까 궁금하지요? 여러분이 전도서의 이 말씀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며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예수님처럼 살아요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처럼 살아야 해요.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에게 “너희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이 돌잔치 때에 무엇을 집어 들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 확실하다면, 그럼, 여러분은 예수님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여러분의 미래는 예수님이 모델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명령하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반겨주시고 축복하며 기도해주셨습니다. 병자들을 만날 때마다 그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시고 하나님의 말씀도 들려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존중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과 저를 사랑하셔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예수님처럼 살면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세상이 오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이런 일을 하기를 바라셔요. 여러분은 속으로 ‘나는 힘이 없는데..나는 용기가 없는데...’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매일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지?’하는 생각을 하며 여러분의 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살면 예수님과 같이 존귀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누구에게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더욱 사랑해주시고 귀하게 여겨주신다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돈이 많은 부자보다, 공부를 많이 한 지식인보다 더 큰 존경과 사랑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서 받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아멘? 이것이 오늘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설교후기도
하나님, 우리들은 참 어리지요? 그래서 할 수 없는 일도 많아요. 그러나 우리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예수님처럼 살 수 있어요. 친구를 사랑하고 잘못된 행동을 고치게 해 주세요. 나만 위하는 이기적인 아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도 배려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어린이가 되고 싶어요. 하나님, 우리의 생활 속에서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독교대한감리회 겨자씨교회 담임목사 이승주
158-831 서울시 양천구 신월1동 238-9 2층
전화 02)269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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