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과 함께 거침없이 가라
본문: 히브리서 11장 1-40절
목적: 성도들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산다.
흐름: 믿음 없음의 증거들: 두려움, 불안, 염려, 후회 vs. 하나님과 함께 거침없이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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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믿음의 사람입니까? 진정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오늘은 히브리서의 본문을 통해서 믿음의 사람이 들이 어떤 비전을 품으며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였는가를 보면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그들에게 임한 진정한 하나님의 복이 무엇이었는가를 깨달음으로써 우리 겨자씨공동체가 하나님과 함께 거침없는 삶을 살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한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하여 설명하는 방법도 있지만 반대로 그것이 아닌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통해 정확한 정의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 정의하도록 오늘 내놓고 싶은 단어는 “믿음”입니다. 성도들을 믿음의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데 그 믿음은 어떤 성질의 것입니까?
믿음은 두려움을 물리칩니다.
믿음은 염려를 물리칩니다.
믿음은 불안을 물리칩니다.
믿음은 후회를 물리칩니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두려움, 염려, 불안, 후회에 대한 말씀을 잠시 드리고 싶습니다.
두려움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두려움이라는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질문합니다. “당신은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어두운 길을 갈 때에 두렵습니다. 무엇이 자기 앞에 나타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낮선 길을 갈 때 두렵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행동을 보며 자기의 모습을 보며 어떤 반응을 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나운 개와 좁은 공간에 함께 있게 될 때에 두렵습니다. 그 개가 자제력을 잃고 물어뜯을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제가 느꼈던 두려움은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시대와 이 사회에서 가장 평균적인 삶이 한 가정을 이루고 30대 후반에는 한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지는 것이라면 저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이 저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취업난으로 인하여 젊은 층에서 변변한 직장 없이 홀로 지내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40대에 초산을 하는 부인들이 많아 졌다는 것은 그 만큼 결혼이 늦어지고 있고 결혼 한 부부들도 경제적인 이유로 출산을 늦추기 때문입니다. 혼자 남겨지는 것,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우리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려움의 근원은 미래에 어떤 일이 나에게 기다리고 있는가를 모른다는 인간의 한계에서 비롯합니다. 우리는 문명의 이기에 길들여져 왔기 때문에 현재 자신이 누리는 환경을 잃게 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두려움은 자신의 존재의 존속 여부를 알지 못한다는 것에서 비롯합니다. 1분 후에 아니면 10년 후에 언제든 우리는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순간에 이 세상을 떠나갈 존재들인 까닭에 두려워합니다.
불안
우리가 불안하다고 할 때에, 왜 그렇게 느껴집니까? 지금 가진 것을 빼앗길지 모른 다는 생각이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둔 사람은 그 사람이 자기를 떠나갈까 불안합니다. 요즘 같이 부동산 시세가 자꾸만 떨어질 때에는 지금 내가 소유한 재산에 큰 손실을 입게 될까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은 불안합니다. 언제 최고에서 제 2인자의 자리로 밀려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불안의 요소는 지금 내게 있는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우리의 성품 때문에 생겨납니다. 두려움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외적인 환경에서 벌어지는 일의 결과들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는 것입니다.
염려
염려는 걱정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일의 결정을 두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요리조리 살피지만 확신이 없어 걱정하는 것입니다. 역시 염려함으로 우리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염려는 내가 과연 옳은 선택을 하였는가를 두고 고민하는 것입니다.
전에 제가 즐겨보던 코미디 프로가 있었는데 MBC 방송국에서 제작한 것이었습니다. 개그맨 이휘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그 선택을 했을 때에 어떤 삶이 그에게 기다리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짧은 드라마였습니다. 그 드라마를 보는 재미는 두 가지 인생을 모두 경험해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는 단 한 번의 삶의 기회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휘재가 등장한 드라마에서처럼 모든 주어진 선택의 삶을 다 살아볼 수 있다면 우리는 염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선택이 자기에게 가져다 줄 영향에 대하여 알지 못한 채 선택하게 되므로 우리는 염려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염려하지 마십시오. 염려가 여러분의 삶을 바꾸지 못합니다.
후회
믿음의 삶과 가장 거리가 먼 삶의 유형이 바로 후회하는 삶입니다. 후회의 감정은 언제 찾아옵니까? “내가 일을 망쳤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는 생각들이 우리에게 떠오를 때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진실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들에게는 우리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힘이 없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하였더라도 일이 망쳐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이 세계 안에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 아무리 열심히 올바르게 결정하고 행동하였더라도 피해를 입고 실패할 수 있습니다.
후회하는 것을 통해서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후회하는 것을 통해서 배운 점이 있더라도 또 다시 후회하게 되는 상황을 만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우리 삶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모든 일을 결정하시고 계획하십니다. 우리도 물론 스스로 우리 삶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계를 통제할 힘이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살아갈 때에 우리는 두렴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불안과 염려를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후회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제안합니다.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과 함께 거침없이 여러분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함께 거침없이 가라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까? 오늘 히브리서 11장은 우리에게 해답을 제시합니다.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때에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은 이후에도 여러분의 삶은 믿음의 삶으로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이 이제까지 살아오는 동안 자신에게 주지시켰던 생각들이 여전히 여러분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빨리 바뀔지 모르지만 우리의 세포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말과 행동이 다른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확인시켜드리면, 여러분이 아무리 좋은 말씀에 아무리 크게 감동받았다고 해도 그 행동이 하루아침에 변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노력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옛 자아와 결별하는 일부터 실행에 옮겨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날마다 성령께서 인도하여주실 것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믿음의 삶을 살려고 힘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믿음의 길에 들어서기 어려워하는 분들의 특징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절로 믿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결단할 때에 생기고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증거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믿기보다 먼저 믿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만이 믿음의 열매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3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을 세계와 우주의 창조자로 믿는 믿음이 우리의 모든 의문을 풀어주고 우리 삶에 대하여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도 아직 굳은 믿음이 없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의 출발이 확고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겠다는 결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이해하겠다고 하는 결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일을 행하기를 원하실까요? 하나님께 무언가 갚진 것을 드리기를 원하실까요?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 믿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자 되신 것을 인정하는 믿음,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관자이신 것을 고백하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이전에 아무리 흉악한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돌아갈 때에,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구약에서 노아를 의로운 자라고 칭하였는데 그것은 그의 믿음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가 없이 의로운 인생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의롭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들을 때에 다른 이들은 박장대소하며 그런 일이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인내심을 가지고 방주를 지었습니다. 방주를 짓는 동안에 아무런 변화도 없는 일기를 보면서 그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기에 그것이 그의 의로움이라고 칭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십니까? 끝까지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도 그의 의가 된 것은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라 하실 때에 주저하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낯선 땅, 아무 의지도 없는 곳으로 그는 순종하여 이주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확실하게 정하여진 일이나 보인 것이 없었으나 그들은 매일의 삶에 충실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아진 것을 눈으로 보지 못하였으나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다고 하신 그 모든 일을 신뢰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들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꿈을 통하여, 아니면 다른 신앙의 사람의 예언을 통하여, 여러분 자신의 기도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까? 그 약속하신 하나님의 복이 여러분의 눈앞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어떤 일들을 이루고 어떤 결과를 얻어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로 들어가는 것이 우리에게 더 중요한 일입니다. 이 세상은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고 영원한 아버지 집에 들어갈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조금 덜 이루었어도, 이 땅에서 조금 낮아졌어도 슬퍼하지 마시고 하나님과의 만남을 꿈꾸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은 자기의 독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시험에 빠졌습니다. 그의 만년에 얻은 아들이 그의 우상이 되지 않았는지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시험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사랑하되 자기의 목숨보다도 더 아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그는 입을 다물고 자기의 목숨과 같은 아들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허락하신 이삭은 죽은 사람 중에서 돌아온 것과 같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여러분의 우상이 되도록 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 사랑하는 자녀들과 부모 형제들이 여러분의 우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모든 문제와 그들과의 관계도 하나님께 맡겨드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염려와 근심으로 여러분의 관계나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에 아름다운 관계의 문이 열리며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대에 그들의 삶이 축제가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 우리 가족의 삶,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복되게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지금도 세계를 주름잡는 엘리트민족이 된 이유는 그들이 올바른 신앙교육과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삶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부정적이며 습관적인 실패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마음 속에 그리고 그들의 몸 세포들이 그 실패를 기억하고 ‘다시 그렇게 될거야’, ‘나는 실패할거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이러한 생각과 행동은 악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에 실패는 반복되지 않으며 이전에 우리 스스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해내는 귀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자기를 보는 눈이 없을 때에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지켜보시는 것을 기억하고 경거망동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자기의 부귀영화를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들을 감당하였습니다. 출애굽의 경험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이 없이는 경험할 수 없는 최상의 삶을 살았습니다. 여러분에게 건너야할 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여러분의 고민을 맡겨드리시기 바랍니다.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나 여러분, 믿음의 길이 평탄하기만 한 것은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 믿으면 복받는다고 하는 것을 세상의 모든 고통으로부터 자유하게 되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에 오히려 우리 예수님께서 당하신 것과 같이 십자가의 고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좋은 소리를 듣기보다 비난과 질타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권세 잡은 자는 사단이며 악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 까지 우리에게 더 많은 시련들이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세례 요한의 경우를 보더라도 그는 세상에 와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광야에서 약대 털옷을 입고 살았습니다. 그는 왕의 잘못을 고하였다가 왕의 미움을 받아 결국 비참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가치로 본다면 그의 인생은 비참하기 짝이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볼 때에, 하나님의 가치로 판단할 때에 세례요한과 같이 고귀한 인생이 없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의 계획을 따라 엘리사벳과 사가랴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천국을 선포하며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설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미리 준비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온 자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위대한 전도자로 선지자로 사역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여러분 자신만을 위한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예수 믿으면서도 점 보러 다니고, 예수 믿으면서도 부적을 사용해 보기도 하였습니까? 그러나 꿈에서 깨어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달콤한 행복을 주는 값싼 종교가 아닌 것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도 고난이 있고 예수를 믿어도 개인적인 삶에 행복이 없을 수도 있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길은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염려하고 근심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아주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온 후에도 그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늘 히브리서 본문에서 말씀되어진 신앙의 선조들과 같이 우리 중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바를 보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꼭 지키시고 그것을 위하여 애쓰고 힘쓴 주의 자녀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보상을 준비하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함께 거침없는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향하여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데 그것은 여러분이 흔히 부르짖는 기도의 내용과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솔직히 어떤 일이 잘 되어야 제가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게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통찰하시고 통제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것은 세상이 선전해 대는 얄팍한 행복의 그림자와는 비교도 되지 않고 전혀 다른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후기도
오! 능력의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주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독교대한감리회 겨자씨교회 담임목사 이승주
158-831 서울시 양천구 신월1동 238-9
전화 02)269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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