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6일 일요일

목회를 그만두고 싶은 심정은...

나도 잘 안다.
목회를 자기 사명으로 끌어안은 이들 중 어디 이런 생각 안해보았을까.
그러나 결론은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지 다시 살펴야 한다.
세태가 어떠니, 경제적 어려움이 얼마나 무거우니, 성차별, 인종차별, 학벌이 어떠니...
이런 말들은 곁다리일 뿐, 예수 그리스도와 또 그가 대표하는 하나님과의 일대일 맞대면이 필요하다.
목회자의 길 걸어온 이상...목회의 자리를 떠난다해도...그 길 조차도 목회의 길인것을 깨닫게 된다.
지금 어디 한 곳에 어둡고 무거운 마음 가진 이 계신다면
처음 마음을 돌아보고
상황과 구별해서
자신의 사명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무엇을 하든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든 그것은 오직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리스도인이 행복한 것은 그들이 자기 자신과 싸울 때에 그들은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우기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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