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31일 일요일

하나님을 인정해요 겨자씨감리교회 이승주목사 080831

제목 : 하나님을 인정해요
본문 : 삼상 13:7-14
목적 : 어린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한다.
흐름 : 나의 목표/사울왕의 목표/하나님을 인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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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표
여러분의 생활에서 여러분은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방학도 끝나고 학교에 다니니 일어나면 지각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부터 하나요? 우리 어린이들 중에 혹시 큐티하고 있는 어린이가 있나요? 그래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큐티를 하는 사람은 오늘 목사님이 이야기하려는 생활습관에 많이 가까운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쨌든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여러분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지요? 곤충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나는 훌륭한 곤충학자가 될래요’ 말할지도 모르지요. 각종 짐승에게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저는 수의사가 될래요’ 하겠지요? 어떤 친구는 ‘저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고 싶어요’ 할지 몰라요.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누구네 아이가 전교 1등을 하고 누구네 아니는 학교대표선수이고 누구네 아이는 게임천재라서 대표주자가 되어서 돈을 많이 벌고 하시는 이야기들을 들어봤을 거예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그래 나도 커서 그런 사람이 되자.’ ‘아니면,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지 신경 쓰지 말자.’ ‘어른들은 왜 쓸데없이 짜증나게 남의 얘기를 하시나.’ 등등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이겠지요. 지금 이 순간 우리 어린이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여러분의 삶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거예요. 대답은 속으로만 해 주세요.

사울왕의 목표
돌발 퀴즈를 냅니다. 맞추는 어린이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성경을 많이 알기 때문에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는 사람은 누구나 천국에 가지요. 하지만 성경을 많이 아는 어린이는 그 만큼 하나님께 더 순종을 잘 할 것 같아서 상을 줍니다.
이스라엘의 제일 처음 왕은 누구일까요? 제 1대 왕은?(사울) 그래요. 오늘 읽은 말씀에 사울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오늘 말씀에 보니 사울왕은 어떤 실수를 한 것 같네요. 선지자 사무엘이 아주 호되게 호통을 치고 있어요. 뭐라고 말했는지 아세요? 사울왕이 지금 이스라엘의 왕인데 사울왕이 어떤 잘못을 행한 후에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버렸다고 했어요. 사울왕의 왕위가 길지 못할 것이고 새로운 왕을 하나님께서 세우셨다고 했어요.
여러분, 궁금하지요? 무슨 일로 사울왕이 하나님을 화나시게 했을까요? 그것은 사울왕의 목표 때문이에요. 사울왕은 자기가 모은 군사들을 통해서 빨리 블레셋 군사들을 무찌르고 싶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왕을 세워달라고 조르던 이유도 하도 옆에 나라들이 쳐들어오니까 전쟁을 할 수 있는 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은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자기는 아주 용맹한 왕이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만한 전략도 있었고 자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전쟁을 해서 이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제사로 예배를 드려야 했는데 하나님의 제사장 사무엘이 아직 오직 않는 겁니다. 그래서 사울왕은 그 절차도 무시한 채 자기가 제사장인 것처럼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 예배했어요. 그 이유는 자기 생각대로 전쟁을 서두르고 이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 사울왕의 행동을 기뻐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을 인정해요
사울왕에게서 보았듯이 어떤 일을 할 때에 자기 생각을 앞세우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셔요. 사울왕의 목표가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 생각을 행동에 옮기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셨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언제나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을 인정해야 해요.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하나님을 인정해드려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라는 점이에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어린이들은 우리가 어떤 작은 생물에서 진화해서 원숭이와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고 지금은 이렇게 되었다고 하기도 해요. 그러나 우리 믿음의 어린이들은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이신 것을 믿고 감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죄가 있고, 악하게 행동할 때가 있지만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신 것을 인정해야 해요. 구원의 하나님을 인정하는 어린이들은 자기 의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자기 의는 자기는 아주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그래서 다른 잘못이 있는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고 왕따 시키는 일을 하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어린이들은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님처럼 살려고 애쓰고 힘써야 합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을 인정하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여러분의 목표는 하나님을 여러분의 삶에서 인정하는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회에서 어떠한 사람으로 살아가든 하나님을 인정하는 어린이들은 그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따라합니다.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설교후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오늘 어린이들이 삶의 목표를 점검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매일 매 순간 마다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어린이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겨자씨감리교회 담임 이승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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