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왜 여기 있나요
본문 : 눅22:42-43 왕상 19:4
목적 : 어린이들이 현재의 삶에서 사명을 발견한다.
흐름 : 엘리야/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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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하나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나요? 여러분의 마음속에 어떤 마음이 있을 까 참 궁금하네요. 오늘 예배드리러 달려 나오는 그 걸음이 즐거운 걸음이었나요? 아니면 마지못해 오는 걸음이었나요?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정성을 다하여 예배하는 어린이를 찾으십니다. 왜?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복음 주시려고...아멘!
오늘 말씀제목을 따라합니다. “나는 왜 여기 있나요?” 여러분은 왜 지금의 모습으로 이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어떤 어린이는 할 수 없이 태어났다고 말할지 몰라요. 또 어떤 어린이는 우리 엄마와 아빠가 만났고 사랑했기 때문에 태어났다고 할지도 모르죠. 자 여기서 목사님은 예수님을 포함한 네 분의 신앙의 선배들의 경우에서 어린이들이 꼭 알아 두어야할 교훈을 찾도록 할 겁니다.
엘리야
엘리야는 그 하는 일이 참 어려웠어요. 어떤 일인지 궁금하다고요?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선지자였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다른 우상들을 섬기면 그가 높은 사람이든 낮은 사람이든, 그래서 왕에게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똑바로 전했어요. 그 당시에 이스라엘의 왕은 아합이라는 왕이었는데 아합왕은 어떻게 보면 용기가 좀 부족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아합왕은 시리아사람 이세벨을 왕비로 맞았는데 이세벨은 아주 포악한 왕비였답니다. 여러분이 동화에서 읽어본 중에 백설공주를 죽이려 한 왕비정도를 상상하면 될까요?
이세벨왕비는 자기의 나라에서 가져온 바알신상과 아세라신상을 산당에 모셔두고, 850명이나 되는 바알, 아세라 선지자를 두었어요. 당연히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어요.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인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갈멜산에서 이방의 선지자들과 대결하여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것을 증명했답니다. 그리고는 이방의 선지자들을 대 죽이도록 했어요.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한 것이지요. 모든 일이 이렇게 잘 되었는데 이세벨왕비만은 엘리야를 두고 이를 갈았습니다. 이세벨이 어떻게 했을 것 같아요? 그래요. 엘리야를 죽이려 했어요.
그 때에 엘리야는 완전히 지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모험보다 더 위험한 것이었어요. 850명의 이방 선지자들과 겨루어 이기고 그들을 처단한 것도 너무나 힘든 일이었답니다. 이제야 겨우 하나님의 뜻에 맞게 되었구나 하는데 이세벨왕비는 이전과 다름 없이 엘리야를 죽이려 했어요. 엘리야가 나는 이제 더 못하겠으니 하나님 나를 데려가세요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어 지친 엘리야가 먹을 것을 먹고 기운을 차리게 하셨어요. 그리고는 악한 왕 아합과 이세벨을 벌주시는 계획을 시작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이 지쳐 쓰러지는 것을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어떤 어린이는 하나님을 믿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생각할지도 모르죠.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으로 살지 않습니다. 그럼 누구의 능력으로 살지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삽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었던 것처럼, 엘리야가 로뎀나무아래에서 죽기를 소원할 만큼 괴로웠을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처럼 어린이들이 ‘힘들어요. 더는 못하겠어요.’ 할 때에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아멘?
예수님
오늘 누가복음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그 때에 얼마나 슬펐는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예수님을 못 믿겠다고 하였어요. 그 때에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면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그 행동을 보고 믿으라고 하셨답니다(요14:11).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더 많이 싫어했어요. 이유는 예수님께서 진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그 말씀 때문에 자기들의 마음이 불편했기 때문이었어요. 그 때 그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면 나중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더 큰 죄를 짓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혹시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자기의 모든 잘못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겨자씨교회의 어린이들은 회개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할줄 믿습니다. 아멘?
왜 하나님의 아들이 고통을 당하고 부끄러운 십자가를 지셔야 했는지 아세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죄를 미워하시고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사람은 죄를 이길 힘이 없어서 모두가 죄인이 되었습니다. 죄를 그냥 두실 수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어요. 하나님 자신이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신 것이지요.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여러분 꼭 믿고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예수 이름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셔요.
그런데 오늘 말씀의 제목으로 돌아가보면, 이세벨 왕비에게 목숨을 위협당한 엘리야가,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힘들기는 했지만 외롭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셨고,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시는 예수님에게 찾아오셨어요. 우리 어린이들이 지금은 내가 왜 엄마 아빠의 아들이고 딸일까 궁금하겠지요? 왜 내가 양천구에 살고 있을까? 왜 내가 한국사람일까? 등등의 궁금한 생각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꼭 필요한 자리에 두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떤 일을 해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것인지는 여러분이 기도하면서 깨달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인내하고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길을 알려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아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어린이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설교후기도
천사를 보내셔서 엘리야를 먹이시고, 예수님의 기도를 도우셨던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도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기를 원해요. 우리들에게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이유를 깨닫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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